음성인식 AI 전문 기업 아틀라스랩스은 통화 내역 녹음과 녹음 내용의 텍스트 전환을 돕는 AI 전화 ‘스위치’의 iOS 버전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네요.
아틀라스랩스는 2020년 7월 베타 서비스 출시 후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거치며 기능 고도화를 위해 힘썼다. 스위치는 iOS에 이어 안드로이드 버전도 잇따라 내놓는다.
스위치 iOS 정식 버전은 ▲기본 전화 기능 ▲전화 녹음 ▲통화 내용의 실시간 대화형 문자 기록 ▲통화 기록 조회 및 분석 등을 지원한다. 통화 내용을 녹음하는 것은 물론 효율적인 전화 업무를 돕는다.
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웹 서비스 ‘스위치 커넥트(Switch Connect)’를 활용한 PC에서의 통화 관리 기능도 추가됐네요. 스위치 앱과 웹 서비스가 실시간으로 연동돼 ▲태그 ▲메모 ▲즐겨찾기 ▲통화 내용 검색 및 재생 ▲전화 녹음 음성 및 텍스트 파일 다운로드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네요.
스위치 요금제는 사용자의 전화 사용량에 따라 무료 플랜과 무제한 플랜 중 선택이 가능하다. 무료 플랜은 발신 통화 30분(매월 갱신)의 수신 통화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며, 무제한 플랜은 발신 및 수신 통화 무제한과 함께 오디오와 텍스트 파일 다운로드까지 가능하다.
류로빈 아틀라스랩스 대표는 "스위치는 AI 음성인식 기술로 사람들의 일상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‘AI 기술의 대중화’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네요"며 "정식 출시를 계기로 많은 산업군에서 AI 전화를 통해 편리한 전화 환경을 경험하고, 일상 속 다양한 상황 속에서 겪었던 통화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"고 전했군요.
송주상 기자 sjs@chosunbiz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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